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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서 책 사고, 공원에서 읽은 하루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을 종종 방문한다.  규모가 작은 독립책방일 경우 큐레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인 듯하다. 다행히 내 취향에 딱 맞는 책방이 가까운 곳이 있어서 굉장히 애정하게 되었다.  소설,에세이,시의 문학 카테고리 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비문학 책도 있어서 골고루 관심을 끌게 하는 공간이 매력적이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좋아해 문학책 위주의 (다소 편식하는 독서법이라 부를...

물의 기록

해방촌에 위치한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구입했다. 인스타로는 2년 전 부터 팔로우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문한 것은 처음 이였는데, 작지만 알찬 서점으로 소개 하고 싶다. 남영역에서 내려 오랜만에 마을 버스를 타고 좁고 굽은 언덕길을 굽이굽이 올라갔다. 바로 보이는 '스토리지북앤필름'.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놀라웠다. 좁은 공간을 책들이 가득히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책들을 구경하다보니 내가 이미 읽은 책들도...

뉴욕규림일기

책 '아무튼, 문구'를 읽고 나서 작가의 다른 책도 궁금해졌다. 마침 오늘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뉴욕규림일기'를 발견해서 얼른 빌렸다. 스스로를 '문구인'으로 칭하는 작가는 컴포지션 노트를 표지로 선정하였다. 나도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반가운 책이다. 여행을 재미있게 한 작가의 글과 귀여운 그림을 보면서 나도 뉴욕 가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이든 쓰게 된다

자주 방문하는 동네 책방에서 발견한 책   최근 듣고 있는 글쓰기 수업은 나에게 영향을 미친것이 확실하다. 흥미도 생겼고 이런 책도 구입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옮겨 적은 글 글을 쓴다는 것은 시작과 끝을 경험하는 일이다. 글의 시작이 어떠해야 할지 생각하고, 글의 끝까지 달려가본 다음,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글을 마무리하게 된다. 글쓰기 경험은 삶의 경험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